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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7 연합 · 연계전공 해외현장교육_오키나와]소감문-박채연(지리학과, 인문데이터과학)
  • 카테고리해외현장학습 소감문
  • 작성자인문대학
  • 날짜2018-02-22 16:02:36
  • 조회수1231

해외현장교육 소감문: 일본 오키나와 (박채연, 지리학과/인문데이터과학 연계전공)

한국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때 일본의 남단에 있는 오키나와로 떠났다. 내가 알고 있던 일본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보이고 있는 오키나와에서의 2박 3일은 동아시아의 경계지역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, 그 영향이 작지 않아서 해외현장교육이 끝난 지금도 내가 보고 배우게 된 것들이 자꾸만 떠오른다.
사전 준비 단계에서 나는 동양사학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. 하지만 현장교육을 떠나기 전 보고서 작성을 위해 조원들과 협동을 했고,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의 퍼즐 조각들을 맞출 수 있었다.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, 혹은 다른 사람에게 더 익숙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.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.
자료집에 장소 조사 항목이 있었던 점 또한 유익했다. 방문하게 될 장소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하면 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. 하지만 나는 시키나엔(識名園)에 대한 장소 조사를 맡으면서 조원들의 도움으로 여러 논문과 책은 물론, 이전에 수강하였던 강의의 내용도 참고한 기억이 있다. 이 과정에서 나는 장소 조사가 조별 보고서만큼이나 중요한 맥락과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장소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실감하였기에, 앞으로도 해외현장교육을 진행하면서 장소 조사 항목을 꼭 포함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
준비 단계 그리고 현지 활동 중에도 교수님과 조교님들의 안내가 큰 도움이 되었다. 해외현장교육과 관련된 중요한 안내사항을 수시로 공지해준 점이 좋았고, 이메일로 여러 번 공지를 읽고 또 회신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해외현장교육 참여에 대한 책임감도 생겼다. 특히, 자료집 작성을 위해 제공되었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큰 도움이 되었다. 체계적인 목차를 갖춘 자료집 덕분에, 현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자료집에 제시된 정보가 실제와 어떻게 다른지 직접 비교도 해볼 수 있었다. 귀국 이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물론 유익하지만, 현지 일정 중에 수시로 참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집을 제작한 것이 오히려 현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.

마지막으로, 해외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제공된 식사, 숙소와 조식, 관광버스, 가이드, 그리고 소소한 도심부 관광 프로그램 모두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. 귀국한 이후에도 현지에서 배운 것들이 계속 떠오를 정도로 매우 기억에 남고 유익한 해외현장교육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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